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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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보다는 사과가 우선입니다. 이러이러해서 우리는 문제가 없으니 쓸데없이 시비 걸지 말고 운전이나 제대로 하라, 이런 식으로 보입니다.
귀하께서 올렸다가 지운 의견은 그렇습니다.
“교통약자 이동 편익 증진법”을 위반하지도 않았고, “이용자분들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친절하고 안전하게 이동”시켜 드리는 일을 방해한 적도 없습니다.
“이번에 채용한 퇴직 공무원은 과장으로 지낸 만큼 군산시에서 인증하는 인재로 책임감이 강하고 이용자분들과 우대감이 좋을 것이라 판단하여 최저 시간급으로 채용하였습니다.”
무엇을 다년간 훈련을 했나요? 공무원 출신 운전원을 계속 선발하고 싶다구요? 이런 사태를 인재라고 말합니다.
일자리를 빼앗긴 사람을 일일이 대라고요? 눈 빠지게 공고를 기다리고 물먹은 시민입니다.
귀하는 사업주이기 이전에 투명하게 공고 절차를 시행하고 선량한 구직자를 선발 채용할 의무가 있습니다. 법 절차 운운하는 것을 보니 그쪽으로 자신이 있는 모양인데, 그럼 도덕적으로도 거리낌이 없습니까?
전직 간부 공무원이 ‘최저시급’으로 취업했다고요... 최저시급 운운하지 마십시오. 그 최저시급 받으려고 기다렸다가 밀려난 사람 심정을 아십니까. 그것도 자기가 관리하고 감독하던 콜택시에 자리를 만들고 무슨 청렴도를 논한답니까.
‘우리 시각장애인협회 군산지회는 군산시로부터 2022년 10월부터 3년동안 위탁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직영과 달리 위탁사업자는 운영에 관한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그렇지요. 책임을 지면 되지요.
위탁업체가 그쪽으로 넘어갈 때도 말이 많았지요. 이후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요?
“장애인 콜택시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아닌 이용자 편익 증대를 위한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다친 마음을 풀어주고 보듬어 주는 봉사사업입니다.” 이렇게 쓰셨네요. 일자리 창출 사업이 아닌 업체에서 기가막힌 일자리 창출을 했는데도요?
요즘 올라오는 의견들은 운전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사기를 높이려는 이들의 귀한 의견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루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는 태도를 보이기 바랍니다. 귀하의 의견이 옳다면 왜 글을 썼다가 삭제하는지요.
많은 이용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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