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군산시 위생관리실태 관련 의문이 있습니다.
작성자 ***
작성일09.09.07
조회수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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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군산시장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점에 대해 군산시장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군산시에서 자영업을 하며 거주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군산시 행정 업무와 관련하여 의아한 점과 더불어 당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평상시 생맥주를 즐겨 마시는 생맥주 애호가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회식을 할 때는 물론 가끔은 가족들과도 가볍게 생맥주업소를 찾아 즐거운 자리를 갖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생맥주를 마신 다음날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술을 과하게 마셨을 때도 다음날 속이 좋지 않아 설사를 한 적도 있기에 제가 원래 속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곤 하였습니다. 특히 맥주는 알코올 도수도 약하고 그렇게 과음을 하지 않았는데도 다음날 속이 불편할 때는 제 몸하고 맥주가 맞지 않는가 보다 하고 넘어가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생맥주 한잔 하는 것은 저의 낙이었기에 감수하며 마셔 왔습니다.
그런데 석 달 전쯤에 모 방송국의 소비자 고발 프로를 통해 생맥주를 먹고 배가 아픈 원인이 다른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놀라기도 하였고 대단히 화가 났었습니다. 생맥주판매 업소에서 생맥주 관리를 부실하게 하여 세균이 끼게 되고, 이런 깨끗하지 않은 맥주를 마신 결과 배가 아팠던 것이라는 내용을 알았습니다. 물론 많은 수의 업소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생맥주 관리를 잘하고 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즐겨 찾아가는 업소 중에는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고 그러다 보니 관리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고 있었습니다. 맥주는 알코올이기 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는 둥, 아예 세균을 소독하기까지 한다는 둥 정말 어이가 없는 상식 이하의 위생관리 수준을 확인 하였습니다.
다행히 방송에 등장한 식약청의 담당과장이 생맥주 판매업소에 대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도록 법제화 하고 지도하겠다는 얘기를 하길래 이제는 안심하고 생맥주를 마실 수 있겠구나 하고 그 후로도 즐겨 생맥주 판매 업소를 찾아가곤 하였고, 습관적으로 생맥주 관리에 대해 주인에게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생맥주 판매 업소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지 알지도 못하고 생맥주관리에 대해 더욱 신경 쓰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법제화가 되어야 이 분들이 신경 쓰겠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이틀 전 우연한 기회에 식약청에서 위생관리 의무화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이미 고시하였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식약청 홈페이지를 찾아 봤더니 지난 8월13일에 고시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약청에선 고시를 하였는데 왜 일반 업소에서는 그러한 내용을 모를까? 식약청에서 그 내용을 우리 군산시에 알려주지 않았나?, 아니면 우리 군산시의 위생관리를 담당하시는 분이 이러한 내용을 아시면서도 다른 공무가 바빠 미루고 있거나 무시하고 있는 건가?
시장님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더불어 우리 군산시의 먹거리 위생을 책임지고 관리하시는 군산시장님의 조속한 조치를 당부 드립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우리 군산시민이 우리동네에서 안심하고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날을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어 우리 군산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저는 군산시에서 자영업을 하며 거주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군산시 행정 업무와 관련하여 의아한 점과 더불어 당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평상시 생맥주를 즐겨 마시는 생맥주 애호가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회식을 할 때는 물론 가끔은 가족들과도 가볍게 생맥주업소를 찾아 즐거운 자리를 갖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생맥주를 마신 다음날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술을 과하게 마셨을 때도 다음날 속이 좋지 않아 설사를 한 적도 있기에 제가 원래 속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곤 하였습니다. 특히 맥주는 알코올 도수도 약하고 그렇게 과음을 하지 않았는데도 다음날 속이 불편할 때는 제 몸하고 맥주가 맞지 않는가 보다 하고 넘어가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생맥주 한잔 하는 것은 저의 낙이었기에 감수하며 마셔 왔습니다.
그런데 석 달 전쯤에 모 방송국의 소비자 고발 프로를 통해 생맥주를 먹고 배가 아픈 원인이 다른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놀라기도 하였고 대단히 화가 났었습니다. 생맥주판매 업소에서 생맥주 관리를 부실하게 하여 세균이 끼게 되고, 이런 깨끗하지 않은 맥주를 마신 결과 배가 아팠던 것이라는 내용을 알았습니다. 물론 많은 수의 업소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생맥주 관리를 잘하고 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즐겨 찾아가는 업소 중에는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고 그러다 보니 관리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고 있었습니다. 맥주는 알코올이기 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는 둥, 아예 세균을 소독하기까지 한다는 둥 정말 어이가 없는 상식 이하의 위생관리 수준을 확인 하였습니다.
다행히 방송에 등장한 식약청의 담당과장이 생맥주 판매업소에 대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도록 법제화 하고 지도하겠다는 얘기를 하길래 이제는 안심하고 생맥주를 마실 수 있겠구나 하고 그 후로도 즐겨 생맥주 판매 업소를 찾아가곤 하였고, 습관적으로 생맥주 관리에 대해 주인에게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생맥주 판매 업소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지 알지도 못하고 생맥주관리에 대해 더욱 신경 쓰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법제화가 되어야 이 분들이 신경 쓰겠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이틀 전 우연한 기회에 식약청에서 위생관리 의무화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이미 고시하였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식약청 홈페이지를 찾아 봤더니 지난 8월13일에 고시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약청에선 고시를 하였는데 왜 일반 업소에서는 그러한 내용을 모를까? 식약청에서 그 내용을 우리 군산시에 알려주지 않았나?, 아니면 우리 군산시의 위생관리를 담당하시는 분이 이러한 내용을 아시면서도 다른 공무가 바빠 미루고 있거나 무시하고 있는 건가?
시장님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더불어 우리 군산시의 먹거리 위생을 책임지고 관리하시는 군산시장님의 조속한 조치를 당부 드립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우리 군산시민이 우리동네에서 안심하고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날을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어 우리 군산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답변글
담당부서 : | 담당자 : 환경위생과 |
작성일 : 09.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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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시정발전에 협조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우리시에서는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 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되어 있는 영업소의 지도점검과 영업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통하여 관련 제반 규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 공급과 위생관리를 위하여 관련 사항에 대한 철저한 지도와 교육을 실시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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