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금석 선생님을 욕되게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충주 미덕중학교 축구부에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충주에서 바쁜 와중에도 아들이 경기한다고 3시간 넘게 걸려서 전북 군산에 도착햇습니다.
군산이라는 도시는 처음 가보았지만 좋은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부심이라는분이 축구에 대한 상식이 있는 사람인지 참 궁금합니다.
그 경기를 관람한 충주 미덕 학부모님뿐만 아니라 우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도 이것은 너무 편파적인 경기다.
이것은 심판진에서 뇌물을 안 먹었다고는 볼 수 없는 경기라고 말들 했습니다.
요즘은 학부모님들도 축구 상식이 심핀진보다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아니 축구 상식이 없어도 이 경기는 심판진들이 뇌물을 먹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분들 말씀이 이러니 한국축구가 발전이 안돼는 거라면서 수군 거리더군요.
더 가슴 아픈 이야기는 아이들이 내려와서 저녁을 먹는데 대화내용이
"오늘 심판진들이 뒷돈 받은 돈으로 포식 하겠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이게 할 소리입니까? (심판진들이 하는 행동들이 아이들 눈에 비친 모습입니다.)
채금석 선생님께서 처음 이 경기를 만들 때는 이런 취지로 만들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이런 대회를 만들었을 것인데...
너무 실망입니다. 아니 군산시 축구 협회한테 너무 큰 실말을 받았습니다.
그 한사람 때문에 (자격도 없는 사람한테 이런 큰 대화의 부심을 맡기다니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채금석 선생님을 욕되게 하지 말아주세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꺾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