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군산 관광의 현재는?
작성자 ***
작성일10.06.10
조회수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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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을 운영하다보니 군산으로 관광을 오시는 분을 적지않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수백만의 관광객을 맞이하기에는
아직도 군산으로서는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국내 인구의 절반이 있는 수도권에 사는 시민조차 군산이 아직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과거 한국이 올림픽을 유치했을 때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 외국인이 많은 것 처럼...)
군산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현재 매스컴을 통해 새만금이 많이 알려졌다고 하지만
간혹 제 지인들에게 새만금을 이야기하면 새만금이 군산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은 늘상 봐오던 것들이 있기에 새만금, 은파, 옛일본자취 등을 이야기
하지만 중요한건 전라북도에 한정된 이야기라는거지요.
얼마전 아는 분이 예전에 한양시민 30여만이고 군산시민이 17만(?)이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과거의 국민들에게는 군산이 서울 다음으로 가는 큰 도시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대가 바뀌고 여행을 삶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요즘 국민들에게는
군산은 그저 전라북도의 한 지역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이유가 군산의 관광인프라에 대한 생각이 너무 틀에 박혀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시에서 가장 부각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바로 예산이야기였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과정이 미비한 결과를 도출하려는 시 행정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새만금에서 열렸던 깃발축제는 주제도 빈약하고 무엇을 위해 그 많은
돈을 들였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예산은 예산대로 쏟았지만 깃발축제가 군산에서 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군산시민도 있었으니
타지에서조차 이런 축제가 있는지도 모르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서울,인천에서 모임이 있을 때 홍보하고 다녔으니...)
관광인프라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홍보가 너무나도 부족했는데도 자화자찬을 하는 마당이니
안타깝습니다.
비단 군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광인프라의 현실은 말 그대로 선진국의 흉내도 못내는 현실
이라고 보여집니다. 가까운 일본과 홍콩, 대만 그리고 멀게는 유럽(개인적으로 3년 정도 독일
에서 살았습니다)의 관광인프라를 보면 부러운 것을 넘어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물론 외국도
처음부터 잘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여 현재의 상황까지 왔다고 보면, 군산(넓게
는 한국)도 못할 것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군산시는 새만금 관광객이 200만(좋은 일이겠지만)이라는 등의
자화자찬은 잠시 접어두고,
배운다는 자세로 새로운 군산관광인프라를 구축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금같은 예산으로 불필요하게 시의원등을 해외로 보내지 말고 담당직원들을 해외로 보내
배우고 또 배워서 군산시에 적합한 인프라를 개발하기를 바랍니다.
(안되면 인재를 스카웃이라도 하세요!)
제안을 한다면...
그들만의 리그처럼 군산시민과 함께하지도 못하는 행사는 지양해야겠고(말씀 안드려도 다들 아
실 듯...) 군산을 홍보하는 각종 매체를 수도권에 집중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엉뚱한 방법같지만...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수도권의 프로야구 경기장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군산관광안내도를 배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한 달에 한 두차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직원들이 역과 지하철등에서 군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
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또한 현재의 군산관광안내도는 예산을 들여서라도 보다 현실적이고 디자인을 보강해서 제작하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포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거를 통해 현 시장님을 시민들이 믿어드린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마시고
좀더 현실적이고 공격적인 군산 관광 마케팅을 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타향인 군산에서 사업을 하는 한 군산시민이...
PS:오늘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주신 관광진흥과 계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수백만의 관광객을 맞이하기에는
아직도 군산으로서는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국내 인구의 절반이 있는 수도권에 사는 시민조차 군산이 아직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과거 한국이 올림픽을 유치했을 때 어떤 나라인지 모르는 외국인이 많은 것 처럼...)
군산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현재 매스컴을 통해 새만금이 많이 알려졌다고 하지만
간혹 제 지인들에게 새만금을 이야기하면 새만금이 군산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은 늘상 봐오던 것들이 있기에 새만금, 은파, 옛일본자취 등을 이야기
하지만 중요한건 전라북도에 한정된 이야기라는거지요.
얼마전 아는 분이 예전에 한양시민 30여만이고 군산시민이 17만(?)이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과거의 국민들에게는 군산이 서울 다음으로 가는 큰 도시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대가 바뀌고 여행을 삶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요즘 국민들에게는
군산은 그저 전라북도의 한 지역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이유가 군산의 관광인프라에 대한 생각이 너무 틀에 박혀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시에서 가장 부각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바로 예산이야기였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과정이 미비한 결과를 도출하려는 시 행정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새만금에서 열렸던 깃발축제는 주제도 빈약하고 무엇을 위해 그 많은
돈을 들였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예산은 예산대로 쏟았지만 깃발축제가 군산에서 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군산시민도 있었으니
타지에서조차 이런 축제가 있는지도 모르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서울,인천에서 모임이 있을 때 홍보하고 다녔으니...)
관광인프라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홍보가 너무나도 부족했는데도 자화자찬을 하는 마당이니
안타깝습니다.
비단 군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광인프라의 현실은 말 그대로 선진국의 흉내도 못내는 현실
이라고 보여집니다. 가까운 일본과 홍콩, 대만 그리고 멀게는 유럽(개인적으로 3년 정도 독일
에서 살았습니다)의 관광인프라를 보면 부러운 것을 넘어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물론 외국도
처음부터 잘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여 현재의 상황까지 왔다고 보면, 군산(넓게
는 한국)도 못할 것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군산시는 새만금 관광객이 200만(좋은 일이겠지만)이라는 등의
자화자찬은 잠시 접어두고,
배운다는 자세로 새로운 군산관광인프라를 구축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금같은 예산으로 불필요하게 시의원등을 해외로 보내지 말고 담당직원들을 해외로 보내
배우고 또 배워서 군산시에 적합한 인프라를 개발하기를 바랍니다.
(안되면 인재를 스카웃이라도 하세요!)
제안을 한다면...
그들만의 리그처럼 군산시민과 함께하지도 못하는 행사는 지양해야겠고(말씀 안드려도 다들 아
실 듯...) 군산을 홍보하는 각종 매체를 수도권에 집중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엉뚱한 방법같지만...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수도권의 프로야구 경기장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군산관광안내도를 배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한 달에 한 두차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직원들이 역과 지하철등에서 군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
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또한 현재의 군산관광안내도는 예산을 들여서라도 보다 현실적이고 디자인을 보강해서 제작하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포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거를 통해 현 시장님을 시민들이 믿어드린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마시고
좀더 현실적이고 공격적인 군산 관광 마케팅을 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타향인 군산에서 사업을 하는 한 군산시민이...
PS:오늘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주신 관광진흥과 계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답변글
담당부서 : | 담당자 : 감사담당관 |
작성일 : 10.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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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명운님.
타지에서 군산에 오셔서 사업을 하시면서 군산에 태어난고 자란 시민 못지않게 더 군산을 사랑하시고 염
려해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명운님의 우리 군산의 새만금과 관련 축제등을 포함한 도시홍보와 관광인프라와 정책에 대한 지적과
제안은 시정에 참고하여 반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시를 신뢰하여 주신것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박명운님께서 희망하시는 것처럼
군산시가 선진국의 관광도시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도시가 되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시에 많은 관심과 시정에 참여를 부탁드리며, 박명운님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