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도시에 살다가 이사온지 두어달 정도밖에 안되는 주부 입니다.
군산에는 자가용이 없으면 살기 힘든 도시구나라는 인상이 큽니다.
버스 시간차가 너무 길어서요.
버스를 기다리는데 적어도 30분은 예상하고 기다려야 하더군요.
배차시간이 그렇게 긴 것은 버스 대수가 적어서 그런것인가요?
버스를 환승하는데는 30분 안에 환승을 해야하는데 그 시간도 넘겨버리기 일수였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려면 2시간에 한번씩 밖에 버스가 없고........
차라리 마을 버스가 있어서 마을 주민들이 다니기 쉽게 하시면 어떨런지......
지금은 아에 버스시간을 기다리기 싫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이래서야 어디 시에서 사는 시민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어디를 가려고 해도 헨드폰에 버스 시간대를 입력해놓고 시간을 맞춰다녀야 겠더군요.
군산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들어서 다른 도시로 다시 이사가야할 것 같습니다.
유아 두명을 키우는 주부로서 차를 가질만한 넉넉한 생활도 아니기에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짜증이 많이 납니다.

또 버스 노선 안내 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요.
전화도 한 대 뿐인지 통화중일 때도 많고, 안받을 때도 많고, 점심시간 때쯤 전화하면 또 안 받고, 공무원 근무 시간대에만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주말에도 안받고.........

이래가지고야 군산으로 많이들 이사를 올런지.....

오히려 더 서비스가 좋은 도시로 시민들이 많이들 이사를 가지는 않을런지......

계속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1. 버스 시간 배차 간격을 짧게.....
2. 버스 노선 안내 전화를 좀 더 활성화 시켜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