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10.07.29
조회수1405
뒤척이다 뒤척이다 결국 잠을 못자고 일어나
하도 열이 받쳐서 페이퍼 코리아에 전화해서 욕한번 하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군산 시장님을 좀 욕할려고 합니다.
제가 지난번에 페이퍼 코리아에 대해 글을 썼었습니다(2609번).
그런데 그 답변을 들어보니
전 답변을 쓰신분이 물론 시장님은 아니시고
다시 찾아 보니까 감사 담당관 팀 직원 미원실로 되어있더군요.
시장님이 이 글을 읽어 보시기나 하는지
아니면 담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으시는지 저로서는 알길이 없으나
답변을 읽어본 저로서는 이렇게 반문할 수 밖에 없음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시장님께서는 군산 시민의 아프고 힘겨운 곳을 어루만져 주시는 군산 시민의 종복이십니까?
아니면 페이퍼 코리아의 (?)입니까?
제 표현이 너무 심하다고 부디 노여워하시지 마시기 부탁 드립니다.
(어짜피 시장님께서 직접 읽어 보시지도 않으시겠지만)
시장님!
페이퍼 코리아의 악취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10년도 더 된 해묵은 문제인데
답변을 한번 볼까요.
페이퍼코리아가 우리시의 향토 기업이라고요?
이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조선 블록업체 나투라파워의 계열사에 지나지 않지 않습니까?
군산에서 태동이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것 같습니다.
그리고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신다고 했는데
죄송한 이야기지만 이 악취가 어제 오늘의 일입니까?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에만 유독 그렇다고요?
아니예요. 겨울에도 그래요.
겨울엔 문을닫고 살아서 잘 느끼지 못할 뿐이예요.
그런데도 여전히 계속해서 고쳐나가고 있다고요.
말이 않되지 않습니까?
10년전 냄새나 지금의 냄새나 똑같은데 도대체 무슨 노력을 하셨다는 겁니까?
답글을 읽다보니 화가 더 나요.
도대체 이 답변을 쓰는 분은 페이퍼코리아의 홍보담당 비서관입니까?
자 이제 시장님!
그런 말씀은 마시고
제발 한밤중에 자다가 역겨운 냄새때문에 잠을 깨는 일만 없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잠 좀 맘놓고 잡시다 시장님!
담당부서 : | 담당자 : 감사담당관 |
작성일 : 10.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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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님과 세풍아파트 주민들의 극심한 불편에 대해서 우리시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만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것에 지난 답변에서 죄송함과 해결의 어려움을 말씀 드렸던 것입니다.
또한 악취는 공기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여 수처리나 다른 오염물질처럼 오염지점에서 효과적인 저감이나 방지가 어렵고 오염원을 완전 밀폐하여 탈취하여야 만족스러운 저감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도 페이퍼코리아측에 악취의 주요 발생원으로 판단되는 폐수저류조의 완전밀폐를 종용하고 있으나 저류조의 면적과 규모때문에 해결이 쉽지 않은 점을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시장에게 바란다'는 시장의 사적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만든 페이지이며, 직소민원팀에서 전담하여 관리하고 시장님과 해당부서에 보고 또는 전달하여 시정에 반영되도록 처리되고 있습니다.
페이퍼코리아의 악취로 인한 불편이 오랜 기간동안 효과적으로 저감되지 못하고 있는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우리시는 인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의견은 직소민원팀(450-4701)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