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독감예방접종 할때가 되면
또다시 아비규환 같은 시간을 되풀이 해야된다 생각때문에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저로서는 걱정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올해는 군산시는 어르신 접종을 2주간에 걸쳐
읍면동별로 분산 시켜 접종 계획을 알려 주었습니다
저희 수송동은 그 마지막날인 지난달 21일
아침 8시20분경 부모님을 모시고 보건소에 도착 했을때는
150여분이 미리 마련해준 의자에 앉아 계셨습니다
벌써 보건소 직원들이 나와 예진표를 써주고 있었고
곧이어 접종이 시작된지 채 30여분만에 접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편안한 접종에 직원들께 몇번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이렇게 편안하게 접종을 받기는 처음이라고
아주 보건소에서 잘했다고 몇번이고 칭찬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제가 직장일로 바빠 저희동 유료접종 일자에 가지 못해
접종 마지막날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그날은 지금까지 접종을
받지 못하신 모든 시민들이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신문과 방송에서 전국 보건소에 백신이 부족하다고 해서
불안한 했는데 마지막날이라 마당을 가득채운 시민들께
백신 부족없이 끝까지 친절하게 접종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문동신 시장님을 비롯한 군산시 공무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