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저희 엄마를 통해서 한 아줌마의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길에서 떠도는 개, 누가 버린다고 하는 개들을
안쓰러운 마음삼아 데리고 키우시는데요,
그렇게 하여 이제는 그 수가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아주머니 혼자서 식당 일 하시면서 그 많은 강아지와 큰 개들을 책임지시는데
상식적으로 벅차지요.
부유하신것도 아니고 도울 인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머니 혼자서
개들을 키우시는 것은 정말 힘들것입니다.
그러나 아주머니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그 개들은 분명
차에 치여 죽거나, 개장수에게 잡히거나 누군가에게 발길질 당하거나 굶어 죽을 것입니다.

아주머니가 '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에 신청을 하신적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군산이라는 곳이 먼 곳이고 딱히 특별한 얘기거리가 없다면 굳이
찾아가 촬영하는 것은 힘들다라는 답변을 받으셨다 합니다.
일단 방송이라도 나가면 아주머니의 상황을 다른 사람들이 알수있고, 또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주머니도 그것을 염두에 두고 신청한 것일텐데도
동물연대 같은곳에 연락하라고 했답니다.

또 동물연대에 연락하니, 전북안에서 그 관련 기관에 연락해 알아서 처리하시라 했답니다.
그래서 연락했더니 별 도움이 안됬다더군요.

안그래도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유기동물들 때문에 여러사람들이 힘들겠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관리 해야 합니다.

군산에서는 누가 그것을 관리하나요?
버려진 동물들, 길거리의 동물들, 어디에서 관리하고 그 활동들은 어디에서 볼수있나요?

그 아주머니께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생이고, 모르는 분야이기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 요구할수가 없네요.

군산의 행정을 책임지고, 군산시의 복지를 책임지시는 시장님!
유기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대책을 강구해 주세요.

그 아주머니에게서 짐을 좀 덜어주세요.
어떤 동물단체와 연결을 시켜주신다거나,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나간다거나,

그 강아지들도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돈에 사고 팔렸고, 주인에게 무한히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래놓고 자신의 편의때문에 그냥 버리거나 나몰라라 하는데 시장님이라도
도움을 주세요.

시장님은 반려동물의 뜻을 아시나요?


인간이 먹이사슬의 제일 윗층에 있다고 해서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을 무시하거나 학대하거나 마음대로 할수는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