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장애아를 둔 부모에게 희망을 꺽는 공무원
작성자 ***
작성일12.07.20
조회수1097
첨부파일
시장님, 안녕하세요!
시 발전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군산시민을 위해 소수의 민의일지라도 귀기울이시는 시장님이시기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아이의 엄마로, 저희 아이는 겉으로는 온전해 보이나 자폐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저와 같은 부모들이 다 같은 마음이겠습니만, 비록 의학적인 판단이 있을지라도,
아이가 자라면서 어제보다는 오늘이, 또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의 끈을 항상 놓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 희망을 현실화하기 위해, 부모로써 언어치료 및 상담교육등 꾸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싫었고, 더욱이 의학적인 장애 판정은 평생 낙인이 될 것 같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학때쯔음 겉으로 온전해보이는 저희 아이이기에
첫째는 아이가 옳지 않은 일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휘말렸을 때 법적인 보호차원,
두번째는 저희가 할수 있는 노력은 다하겠지만, 국가에서 정한 복지혜택으로 좀 더 나은 치료효과 기대로 한 결정이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복지혜택을 더 늘려달라, 질을 좀 향상해 달라,
이런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저같은 시민이 동사무에가서 장애판정에 대한 절차에 대한 문의, 복지 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제가 '장애2급은 나중에 삭제 될 수 있나요?' 라고 물으니,수송동 동사무소 담당 직원께서는
무척 불친절한 말투로, '2급 판정되면 그런 경우 없어요!' 라며, 당연한걸 물은 듯 대답하더군요.
그나마 이번 경우는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
둘째 아이 보육료를 신청하러 갔을 때 보육지원 담당직원은 '둘째는 장애없어요?' 라고 묻는데 참 할말이 없었습니다.
친절하지도 않아 무척 불쾌했지만, 복지서비스에 대해 문의하는 것을 무슨 공짜로 세금을 축내는 것처럼 취급하는 공무원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와 같은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정말 가슴에 대못을 박는 공무원분은 그런 복지관련 행정부서에 근무하시면 계속 저희같이 가슴에 상처 받는 사람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의견이지만 시행정에 반영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시 발전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군산시민을 위해 소수의 민의일지라도 귀기울이시는 시장님이시기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아이의 엄마로, 저희 아이는 겉으로는 온전해 보이나 자폐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저와 같은 부모들이 다 같은 마음이겠습니만, 비록 의학적인 판단이 있을지라도,
아이가 자라면서 어제보다는 오늘이, 또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의 끈을 항상 놓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 희망을 현실화하기 위해, 부모로써 언어치료 및 상담교육등 꾸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싫었고, 더욱이 의학적인 장애 판정은 평생 낙인이 될 것 같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학때쯔음 겉으로 온전해보이는 저희 아이이기에
첫째는 아이가 옳지 않은 일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휘말렸을 때 법적인 보호차원,
두번째는 저희가 할수 있는 노력은 다하겠지만, 국가에서 정한 복지혜택으로 좀 더 나은 치료효과 기대로 한 결정이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복지혜택을 더 늘려달라, 질을 좀 향상해 달라,
이런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저같은 시민이 동사무에가서 장애판정에 대한 절차에 대한 문의, 복지 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제가 '장애2급은 나중에 삭제 될 수 있나요?' 라고 물으니,수송동 동사무소 담당 직원께서는
무척 불친절한 말투로, '2급 판정되면 그런 경우 없어요!' 라며, 당연한걸 물은 듯 대답하더군요.
그나마 이번 경우는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
둘째 아이 보육료를 신청하러 갔을 때 보육지원 담당직원은 '둘째는 장애없어요?' 라고 묻는데 참 할말이 없었습니다.
친절하지도 않아 무척 불쾌했지만, 복지서비스에 대해 문의하는 것을 무슨 공짜로 세금을 축내는 것처럼 취급하는 공무원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와 같은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정말 가슴에 대못을 박는 공무원분은 그런 복지관련 행정부서에 근무하시면 계속 저희같이 가슴에 상처 받는 사람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의견이지만 시행정에 반영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글
담당부서 : | 담당자 : 수송동 |
작성일 : 12.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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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행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먼저, 이번 수송동 주민센터 방문시 복지서비스 안내에 있어 민원인에게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수송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담당 업무에 대한 친절교육 및 업무연찬을 통해 민원 응대시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수시로 복무점검을 실시하여 친절하고 편안한 수송동 주민센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민원인에게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송동 주민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