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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정보화과 과장님.
작성자***
작성일07.04.23
조회수1570
첨부파일
고생하십니다. 좋은 날씨에 시민을 위한 어려운 일을 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년 전부터 몇 번 말씀 드렸는데... 홈페이지 개편시 정리를 해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그대로군요.
전국의 시군을 돌아다니면서 그 곳 홈페이지를 다 들어가서 글도 남기고 하는데... 군산만큼 '자유게시판'이 폐쇄적인 곳이 없습니다.
1. HTML 이 안되는 몇 안되는 곳 중에 하나이고, 2.로그인 해야 글을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의 하나이고, 3. 자유게시판 들어오기 위해서는 최소한 네번 이상의 동작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악재'가 세개가 겹쳐 있는 지역은 찾아 보지를 못했습니다.
과거 군산시 자유게시판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 조회수가 높고 시민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물론 행정관료들 입장으로는 자신들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그것을 많은 사람이 보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조차'를 감수해야하는 것이 '행정'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해방구'를 제대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저와 같이 분노가 '원한'으로 쌓여서 끝끝내 '당사자들'을 물고 늘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제가 몇번 거론했던 '공무원들'은 제가 끝끝내 따라 다닐 것인데, 아마 군산시에서 되지도 않을 사업 추진하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반대단체들의 분노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했다면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군산의 정치인들과 공무원 지도부는 '저놈들은 누르면 된다' '힘으로 제압하면 된다'는 발상으로 '큰 실수'를 했던 것이죠. 결국 제가 받은 스트레스는 해소될 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엄청난 다짐과 각오, 결의로 다져진 것입니다.
하다못해 1인 시위하고 있는데, 수위시켜서 쫓아내게 하는(전북도청과 중앙경찰청 등에서도 많이 해봤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런 모습은 못 봤습니다.) 그따위 발상을 하는 공무원들에게는 그에 맞는 댓가를 치루게 해줘야 한다는 '소영웅주의'에 빠진 자의 '결의'이죠.
하여간 시민을 상대로 열어 놓은 홈페이지가 그 본연의 기능을 해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그렇게 '더 ' 어렵게 해 놓은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몇번 말씀 드렸지만 수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국 홈페이지를 다 뒤져서 '군산시 자유게시판이 가장 시민여론을 수렴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은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해서 '왜? 군산만 이렇냐?'는 내용으로 신문기사 제보 하면, 써 줄 신문들은 많지만... 그 전에 좀 자발적으로 처리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