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3.04.04
조회수507
시장님께
저는 전주에서 성산면 산곡리에 귀촌한지
3년차인 주부입니다.
산곡리는 하루종일 새소리밖에 들리지않는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대평세라믹스의 공장 주변은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경지가 즐비하며
40m인근에
군산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급식센타가
자리하고있습니다.
저희집은 공장과의 거리 52m이며
27m 최단거리 거주자도 계십니다.
목재칩공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은
마을주민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설마
자연취락지구의 마을한복판에
목재칩공장이 들어온다는데
행정심판관들이 업체의 손을 들어줄리
만무하다고 믿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갖고있는 상식이었고
행정과 법의테두리를 교묘히 피해 제출한
서류몇장으로 업체의 손을들어준
행정심판관들은
주민들의 정주권을 무시한 상식이하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마을에는 하루도 쉬지않고 뼈빠지게 일해서자식들 학비를 대고
혹은 생계의 수단으로 농사를 짓는분들
평생의 터전에서 노후를 살고계신 노인분들
저희부부처럼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을 찾아 귀촌하신분들이 살고있습니다.
모두에게 농경지와 살고있는 집은
터전이고 재산이며 삶 자체입니다.
화학물질이 범벅된 비산먼지와 톱밥가루를
배출하며 24시간 지속되는 소음을 뿜어대는
하나의 악덕업체가
한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부정당할수밖에 없는 이상황을
누가 이해할수 있으며
누가 정당화 할수있을까요
저는 저희 온마을 사람들은
대평세라믹스의 업종변경신청을
재불허해 주실것을
시장님께 간곡히 바랍니다!
이러함이
청정군산의 시정을 지속하신
시장님의 정책과도 부합되는 일이며
시에서 지정한 군산시 먹거리센터 급식센터
팜스테이마을.휴양마을 지근에
목재칩공장을 허가해 주신다면
시정책의 일관성없음으로
자가당착의 모순에서 벗어날수 없을것입니다.
막강한 자본력과 그외의 보이지않는
어떠한 힘의논리로도 침해받아서는 안되는
개개인의 사람답게 살권리를 갖고있는
산곡리 주민들은
시장님이 지키고.보호해야할
군산시민들이기 때문입니다.
분노하다가 절망하다가 밤잠을 설치며
눈물이 납니다.
행정심판전 협상하는게 어떻겠냐는
산업혁신과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집뒤에.목재칩공장 들어온다면
협상하시겠습니까?
비산먼지 마시며 톱밥가루에 밥비벼먹으며
살수있겠습니까? 라고
시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시장님
재불허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산곡리주민 드림_
담당부서 : 산업혁신과 | 담당자 : 산업혁신과 |
작성일 : 23.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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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인근에 해당 공장과 같은 대규모 공장이 허가될 수 있다는 소식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군산시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와 밀접하며 비산먼지로 인한 농작물 생산차질 등을 이유로 작년 11월 해당 업체의 공장 업종변경 신청을 불허하였으나, 업체가 청구한 행정심판이 인용되어 업체의 업종변경 신청을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향후 관련 법령 및 주민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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