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3.10.14
조회수408
시장님,
아시다시피 장애인 콜택시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므로 일반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있는 장애인들이 그 대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어 탈진해서 포기해 버릴 때가 많습니다.
보통 두세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것도 일정치 않아서 상황에 따라 갑자기 빨리 올 때는 미처 준비도 못한 채 타거나 포기할 때가 많습니다. 신장 질환으로 투석을 하는 이용자는 투석을 한 후에 두세 시간을 기다리다가 탈진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은 노사 문제로 어려움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이용 대상에 대한 철저한 규제가 없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는 정작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는 대상에 대한 규제가 철저하고 등록 절차도 까다롭게 운영하고 있는데 군산은 체제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엉망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언제까지 민간단체에만 맡겨두고 이런 상황을 방임만 하고 계실 건가요?
날마다 이런 상황에 부딪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시급한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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