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6년 전에 광주에서 이사 와서 성산면에 정착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철새 도래지, 오성산에서 바라보는 전경, 은파, 월명산, 모두 시에서 정성들여 놓은 손길이 느껴져서 늘 감사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날마다 동네길을 돌고, 주말에는 오성산을 오르는데,
지금까지는 성흥사까지 차로 가서 거기서 부터 기상대까지 가는 노선으로 등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둔덕리 끝에서 (오성산 등반 시작점: 지금 군장대 옆으로 길 만드느라 공사중인곳:편백나무 심어 진 곳)부터 시작하는 노선을 알게되어 등산을 하는데
작은 소나무도 많이 심어 놓고 꼭대기에 정자도 만들어 놓아 주어서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 주변 정리가 좀 안되어 있어 어수선하고,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쪽에 불에 탄 소나무들이 무더기로 남아 있어 좋은 전망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월명산을 최고의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인다는 말을 듣고
오성산에도 조금 신경을 써 주시면 군산시민들이 다양한 등산 코스 경험을 하지 않을 까 생각되어 글을 드립니다.
오성산 등산 코스는 규모는 작지만 곳곳에 군산시가 다아 내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등산코스이고 오르락 내리락하여 등산의 묘미를 볼 수 있는 좋은 코스이기에 조금만 손 보면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어서 소청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