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유명무실한 야구꿈나무들의 리틀야구 전용구장
작성자 ***
작성일10.11.22
조회수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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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시 리틀야구단에서 자녀 세명모두 야구를 시키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운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함께 즐기면서 색다른 세계를 경험시켜 주고 싶은 마음과 함께
운동을 통해 좀더 책임감과 사회성을 기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체계도. 운동할수 있는 여건도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 였으나, 마냥 아이들이
신나했고, 코치님들이 너무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시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협조해 왔었습니다. 마음놓고 야구를 할수 있는 전용 구장이 없어 이곳 저곳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도 언젠가는 꿈의 전용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야구할수 있는 구장이 생기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한주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전용구장이 생긴다는 꿈같은 희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저희 리틀야구단 가족모두는 정말 큰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허허벌판...
군산에서 가장 바람 많고 추운 곳에 구장이라니요...
여름엔 완전 직통으로 햇빛을 받으며 야구를 해야 하고, 겨울에는 바람 막이 하나 없는 공간에서 꼬마들이 운동을 해야되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안정성만 이라도 보장 된다면 더이상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물망은 일부 내려 앉아 있고 공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학부모들은 아이들 데려와서 앉아서 응원할 공간조차 허락되어 지지않는 이 열악한 상황..
그런데 오늘 정말 기막힌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회인 야구단에서 친 볼이 펜스를 넘어 멀리
떨어져서 간식을 먹고 있는 저희 아이에게로 날아와 등을 맞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울음소리조차 낼수 없을 정도로 헐떡거리며 울었고, 그걸본 저를 비롯한 리틀 야구단 학부모들은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시정을 펼치고 계시는지요?
애초에 리틀 야구단 결성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최소한 안전이 보장된 구장 마련은 계획에도 없었나요...
그냥 이름만 있고, 실속없는 행정에 우린 또 무기력하게 마냥 기다려야 합니까?
만약 아이가 머리가 심하게 다치기라도 했으면 어땠을까요?
왜 최악을 보아야만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인가요.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팬스의 보완이 없는 구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기대할수 있을까요?
리틀야구단에는 야구를 사랑하고, 그속에서 소중한 꿈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어린 새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번 전용 구장의 안전 관련 보완 장치의 부족함과 허술한 대응에 대해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얼마전 시청에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이곳의 어려운 점들을 듣고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때에도 여러 사항들을 건의 했으나, 시 예산 부족으로 수용이 어렵고, 시기가 언제가 될지도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셨다는군요.
어떻게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결성된 리틀 야구단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 버린 걸까요?
저는 큰것을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마음놓고 야구할수 있는 환경..
이것이 그렇게 큰 과욕인가요?
다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언제까지 떨고 있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시장님 리틀 야구단은 다양한 색깔과 모습을 가진 꿈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반드시 이 나라를 위해 군산시를 위해 큰 재목들로 자라날 것입니다.
이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모습을 갖춘 전인적인 어른으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안전한 발판을 마련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마음 놓고 야구할수 있는 탄탄한 전용구장. 더이상 두려움에 떨지않아도 되는. 안정성이
보장되는 전용구장...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어 질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자꾸만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입니다. 낮에 날아온 공때문인지 시름시름 알고 있네요.
부모인지라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찢겨집니다. 다시는 이런 끔직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 부탁드립니다. 저는 시장님만 굳게 믿고 있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야구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군산시 리틀야구단에서 자녀 세명모두 야구를 시키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운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함께 즐기면서 색다른 세계를 경험시켜 주고 싶은 마음과 함께
운동을 통해 좀더 책임감과 사회성을 기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체계도. 운동할수 있는 여건도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 였으나, 마냥 아이들이
신나했고, 코치님들이 너무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시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협조해 왔었습니다. 마음놓고 야구를 할수 있는 전용 구장이 없어 이곳 저곳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도 언젠가는 꿈의 전용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야구할수 있는 구장이 생기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한주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전용구장이 생긴다는 꿈같은 희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저희 리틀야구단 가족모두는 정말 큰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허허벌판...
군산에서 가장 바람 많고 추운 곳에 구장이라니요...
여름엔 완전 직통으로 햇빛을 받으며 야구를 해야 하고, 겨울에는 바람 막이 하나 없는 공간에서 꼬마들이 운동을 해야되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안정성만 이라도 보장 된다면 더이상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물망은 일부 내려 앉아 있고 공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학부모들은 아이들 데려와서 앉아서 응원할 공간조차 허락되어 지지않는 이 열악한 상황..
그런데 오늘 정말 기막힌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회인 야구단에서 친 볼이 펜스를 넘어 멀리
떨어져서 간식을 먹고 있는 저희 아이에게로 날아와 등을 맞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울음소리조차 낼수 없을 정도로 헐떡거리며 울었고, 그걸본 저를 비롯한 리틀 야구단 학부모들은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시정을 펼치고 계시는지요?
애초에 리틀 야구단 결성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최소한 안전이 보장된 구장 마련은 계획에도 없었나요...
그냥 이름만 있고, 실속없는 행정에 우린 또 무기력하게 마냥 기다려야 합니까?
만약 아이가 머리가 심하게 다치기라도 했으면 어땠을까요?
왜 최악을 보아야만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인가요.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팬스의 보완이 없는 구장에서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기대할수 있을까요?
리틀야구단에는 야구를 사랑하고, 그속에서 소중한 꿈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어린 새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번 전용 구장의 안전 관련 보완 장치의 부족함과 허술한 대응에 대해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얼마전 시청에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이곳의 어려운 점들을 듣고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때에도 여러 사항들을 건의 했으나, 시 예산 부족으로 수용이 어렵고, 시기가 언제가 될지도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셨다는군요.
어떻게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결성된 리틀 야구단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 버린 걸까요?
저는 큰것을 바라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마음놓고 야구할수 있는 환경..
이것이 그렇게 큰 과욕인가요?
다칠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언제까지 떨고 있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시장님 리틀 야구단은 다양한 색깔과 모습을 가진 꿈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반드시 이 나라를 위해 군산시를 위해 큰 재목들로 자라날 것입니다.
이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모습을 갖춘 전인적인 어른으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안전한 발판을 마련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마음 놓고 야구할수 있는 탄탄한 전용구장. 더이상 두려움에 떨지않아도 되는. 안정성이
보장되는 전용구장...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어 질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자꾸만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입니다. 낮에 날아온 공때문인지 시름시름 알고 있네요.
부모인지라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찢겨집니다. 다시는 이런 끔직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 부탁드립니다. 저는 시장님만 굳게 믿고 있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야구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답변글
담당부서 : | 담당자 : 문화체육과 |
작성일 : 1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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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강리틀야구장은 현재 공사 진행중인 사업으로 12월초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시까지 가급적 이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야구장 준공시 민원인께서 말씀해주신 보완사항이 일부 보완될 것이며, 금년도 예산부족으로 인하여 시행되지 못한 부분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여 철저히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문화체육과 체육진흥계(450-4254)로 전화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체육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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