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11.01.10
조회수1495
전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기는 하나, 아름답고 살기좋은 향토로 제 머릿속에 담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서 애정을 갖고 글을 남깁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군산여행길에 저번주 주말을 이용하여 시댁식구들과 다녀갔습니다.
군산 근교에 친척분이 거주하고 계셔서, 함께 식사를 하려고 해망동에 있는 한 횟집을 갔는데근처에 다가갈수록 무질서한 도로환경에 저와 식구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해망굴을 지나 정비되어있는 주차장을 발견했는데 공공주차장이라고 안내가 되어있긴 했지만 오랫토록 쌓아놓은 듯한 쓰레기하며 난잡하게 주차되어 있는 곳을 보니 도대체 그 넓은 곳 어디에도 마땅하게 주차할만한 곳이없어 뱅뱅 돌기를 세차례정도 한 것 같습니다.
군산이 조그만 도시이기는 하나 해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자 노력한다는 뉴스를 접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은 과연 그 위용에 먹칠을 하기엔 정말 좋은 약점요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더군요. 아이들도 함께 차에 탑승하고 있어서 안전한곳에 차를 주차하고자 해도 공공주차장은 말만 주차장일뿐 질서는 온데간데 없고 쌓여진 쓰레기 더미와 짐차들로 입구에서조차 들어가기가 힘들었음은 물론이고 도로변에도 아무렇게나 주차해놓은 차 때문에 보행자도 다니기 힘들고 아이들을 도로에 내려놓기가 참 무서울 정도 였습니다.
해망동이 군산의 명물로서 저처럼 타지 관광객들도 많이 다녀가는 곳인걸로 알고 있는데 저와 가족들이 눈으로 보고 느낀것은 더럽고 무질서한 촌일뿐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봄에는 쭈꾸미축제도 하고, 벚꽃축제도 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맞이 제공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이런 조그만 곳에서부터 실천이 안되어서야 무슨 큰 도시들과 견줄수 있을런지 의문감마저 듭니다.
市에서 하시는 일중에 큰일이 아닐런지는 모르겠으나 군산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갖추기 위해선 주민 편의시설부터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글을 남겨봅니다.
다음에 방문했을때는 좀더 깨끗한 해망동의 모습과 주차장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시장님께 문의드립니다
담당부서 : | 담당자 : 감사담당관 |
작성일 : 11.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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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진님.
우리시에 방문하여 주신것에 갚이 감사드리며, 해망동 수산물센터 인근의 주차장과 도로의 무질서로 불쾌함과 불편을 겪으신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선 지적하신 해망동 공영주차장 불법 적치물 및 환경 정비를 위해 주차장내 적치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냉동창고 사용자의 건어물 건조대 등이 주차장을 무단 점유 할 수 없도록 안전시설물 등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산물센터 주변은 아직도 과거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좁은 도로와 수산물상점들로 복잡하고 쾌적하지 못한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공사중인 군장대교 건설과 수산물센터 옆에 수산물가공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도로를 포함하여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시에서는 해망동 수산물센터 일원을 내항의 주요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주차장 조성과 수산물축제등 많은 노력을 하여 왔으나, 앞으로 수산물센터와 해망동 일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곳에서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좋은 의견을 주신것에 다시 감사드리며, 우리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신묘년 새해에도 유진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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