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은파유원지에도 제주도처럼 곳곳에 체육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자부심을느낍니다.
(물론 저는 몸이 불편하여 그 체육시설을 애용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다가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도록 배려한 시 관계자님께 깊은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들려오는 이웃 주민들의 말씀에 의하면 은파유원지가 관광지의 모습은 사라지고 있으며 페가의 분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는 자동차를 이용하여 한번 일부러 은파유원지에 가 보았습니다.

은파유원지에 도착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물빛다리 입구에있는 광장, 공용화장실,등은 많은 신경을 썼으며 돈을 들여 배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장 맞은편에는 마치 페가를 연상토록 했으니까요.

물빛다리와 그 물빛다리 맞은편은 너무나 상반된 상황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외부인이 와서 보게 되면 과연 은파유원지를 두고 뭐라고 표현 했을까요?

은파유원지는 특히 밤 야경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밤 야경을 즐기면서 무엇보다도 적은 돈으로 시민들이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며 간단한 간식거리까지 준비되어 있다면 금상첨화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유흥업소는 다 페소하는것또한 은파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의 인식이 더 밝고 건전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은파유원지는 예전과는 달라졌기때문입니다.
예전 은파유원지하면 유흥장소로 많이 떠 올랐으나 이제는 그 예전의 생각은 깨버리고 관광유원지로 건전하고 깨끗하고 시민들의 운동장소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