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10.07.17
조회수923
왜 월명공원 정자에서 행해지는 사행행위를 단속 안하십니까? 한다한들 형식적으로만 다루는 겁니까? 전 가장 궁금한 것이 단속의 의지라도 있나 싶습니다. 아주 가끔 경찰 단속이 이뤄지는 것은 들었는데 구두로만 단속하고 그 자리를 뜨면 다시 도박판이 벌어집니다. 왜 60대 이상은 훈방입니까? 이런 것이 시에서 행하는 경로우대정책입니까? 판돈이 적어서 도박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습관적으로 매일 행해진다면 그건 도박입니다. 또, 조사해보면 혐의점이 없어서 훈방이라면 전과가 있어야만 단속의 대상이 되는 겁니까?
도박판이 점조직으로 운영돼서 장소를 옮겨가며 게릴라식으로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그 자리 그 시간에 항상 행해지는 건데 왜 단속이 어렵다고 하십니까.
며칠 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군산신문에 "술판·도박판 된 ‘월명공원"을 발견했습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gunsannews.com/webnics/News/News_View.php?s_section=&uid=23357
뉴스가 실린 날짜가 2010년 5월 30일이었고 한 달이 훨씬 지난 이 시점에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놀라울 뿐입니다.
민원을 올릴 때마다 몇 달 째 근본적인 접근과 검토를 하신다는데 아직도 생각중이시라면 그만 결단을 내리시고 행동으로 옮기시길 바랍니다. 저번들처럼 행동이 결여된 글로만 된 민원의 답변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혹시 읽으시다가 제 말투가 공격적이라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태어나고 자란 군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부탁드립니다.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주세요.
담당부서 : | 담당자 : 산림녹지과 |
작성일 : 10.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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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귀하께서는 2010년 1월부터 3회에 걸쳐 같은 민원에 대해 시정요구 하신 사항에 대해 크게 개선된 점이 없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하고 있습니다만. 그곳에 모이신 분들의 연령에 맞는 변변한 놀이문화나 장소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할 때 기존에 하시던 오락을 못하도록 매몰차게 단속하거나 쫓아내는 식의 강압적인 단속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우리도 멀지 않은 장래에 그분들의 위치에 서게 될 경우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다만 장소가 공원이다 보니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해 걱정하시는 귀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 되지만 교육적 차원 이라면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와 양해를 구하는 마음입니다. 귀하께서 연속 지적하신 사행행위 (도박)는 요행수를 바라보고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일에 손을 대 그로인하여 상대방의 물적, 심적 피해를 일컫는 말로 알고 민원이 있을 때마다 관할지구대(경찰)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그분들의 생각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삼삼오오 모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고스톱, 장기, 윷놀이 등) 기분을 즐겁게 하는 단순한 오락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관할지구대에서도 수시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지만 오락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으므로 주의 조치후 훈방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사행행위 로만 판단하여 단속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고 그분들 또한 공원을 이용하는 군산시민 중 한사람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귀하의 좋은의견에 감사드리며, 저희 공원관리 부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귀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